세부 자유 여행 3일차
[ YG 호핑 투어 ]
세부여행 3일차 호핑투어가 있는 날이에요
일찌감치 조식을 먹고 올라와 호핑 준비를 하기로했어요~
조식에서 빠질수 없는 오믈렛ㅋ
모벤픽 리조트에는 한국인 스텝 세분이 상주하고 있다하는데요
프론트에 한분 데이비드라는 닉네임을 사용하시는분과
이름은 보지 못했지만 식당에서 오믈렛을 만들어 주시는 분도 한국분이세요~
두분다 남자분이세요~
저는 두분은 봤는데 한분은 보지 못했어요 ^^
조식 먹고 올라가기전 날씨도 볼겸 메인풀로 잠깐 나와봤는데 날씨가 좋지 않네요..
방으로 올라와서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와 하늘도 그닥 좋진 않았어요..
그래도 뭐 일정대로 준비하고 우린 모벤픽 리조트 앞으로 나갔어요~
호핑 차량은 로비 앞까지 못들어온다해서 모벤픽 입구까지 나가서 픽업 차량을 기다렸답니다.
픽업 차량을 타고 YG 호핑에 도착했어요~
Y.G 호핑은 옐로우 그린 호핑인데요~
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준다는 정보를 입수!! ㅋ
YG 호핑으로 예약을 하게됐어요~^^
예약금은 인당 2만원씩 4만원이에요~ 예약할때 미리 한국에서 입금한 후에 2,200페소를 현지에서 결제했어요~
http://cafe.naver.com/goodincebu
(네이버 카페 : 옐로우 그린 투어 YG호핑입니다)
간단하게 미팅후 우리가 탑승해야할 배 앞으로 이동하는 길에 바다가 예뻐서 찍었어요~
날씨가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정말..
배에 타기전에 울 쪼매난 이뿌니 마담이에요~
우리가 제일 처음 배에 올라탔어요~ 배 앞머리에서 멀쩡할때 사진을 찍었어요 ㅋ
아래 사진에 있는 현지가이드 엄~~청 까불까불ㅋㅋ
한국인 여자가이드한테 결국엔 등짝 맞더라구요 까불지말라고ㅋㅋ
왜왜 우린 왜 둘다 뭐가 불만이라 이런 표정인건데ㅋㅋㅋ
이때까지만 해도 우리 멀쩡했는데..
멀쩡할때 사진 좀 많이 찍어둘껄 그랬어요~
배가 출발했어요~
15분~20분 정도 움직였나요 스노콜링 장소 힐루뚱안에 도착했어요
이제 수경을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갈꺼에요~
우리 둘다 물 겁이 좀 심하게 많은데 괜찮겠죠??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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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..잠깐.. 잠깐!!!
아이고 나 살려!!!
무서워 벌벌 떨면서도 V는 하네요..
살려줘 ㅠㅠ아고 머리야ㅠㅠ
아니야 아니야 이거 아니야ㅠㅠ나 올라갈래ㅠㅠ
물이 어찌나 짜던지 소금물 왕창 먹고 거의 토를 했어요 토를 ㅋㅋㅋ
세부 바닷물은 우리나라 바닷물보다 4배가 더 짜다더니
어우 정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짭디다..
그래그래 되었어 되었어 이제 되었어
적응 됐어 준비 되었어ㅋㅋ
입수 후 넘실넘실 출렁임에 익숙해지기까지 우린 조금 오래걸렸어요~ㅋㅋ
슬슬 적응해가는 우리 ㅋㅋ
어느정도 적응하고 나니 재밌어지기 시작했어요~ ㅋㅋ
제법 포즈도 취할 줄 알아지더군요ㅋㅋ
구명조끼를 벗고 수경만 쓴채로 배 아래를 통과하기도 했어요~ㅋ
이렇게 재밌을 줄 알았음 체험 다이빙을 하는건데..
물 겁이 너무 심해서 일부러 스노콜링만 예약했거든요 정말 엄청 후회했어요ㅜㅜ
YG호핑 현지 가이드들이 정말 친철하게 도와줬어요
자기 믿으라며 괜찮다며ㅋㅋ잠수 해보라며ㅋㅋ
못해 나 못해 아니야 안할래 못해 올라갈래 하는데도
잡더니 결국엔 시키더라구요 ㅋㅋ
그래서 그런지 정말 고맙게도 재미를 알아버렸어요ㅋㅋ
물속에서 너무 오래 놀았지요
한두시간 쯤 지났을까요 점심시간이 다됐어요
힐루뚱안섬에서 밥먹고 다시 움직이기로했어요
YG호핑 현지 가이드 중에 본인이 직접 한국말로
"내가 찍새!!" 라고 하는 분이 있어요 ㅋ
그 찍새분이ㅋㅋ 엄청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어요
밥먹을때도 와서 찍어주시고 ㅋㅋ
이제 그만 찍어도 되는데 ㅋㅋ
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얼굴이고 뭐고 다 개차반이 됐는데 말이죠ㅋ
점심은 해산물 가득 한상이 나왔어요~
물놀이 후에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이죠 ^^
밥먹고 난뒤에 힐룽뚱안섬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어요~
물론 현지 가이드도 같이ㅋ
쩜푸샷을 찍어준다며 얼마나 쩜푸를 시키던지 아주 날아갈뻔했어요~
쪼매난 마담이 길게 나와땅~ㅋ
점심먹고 나서 30분정도의 휴식시간동안 사진도 참 많이 찍었어요~
다시 우리가 타고 왔던 배로 가는길에 다리와 바다가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물이 정말 맑죠?
오후 일정대로 버진아일랜드 K섬으로 이동하기로했는데요..
기상악화로 인해 버진아일랜드는 갈수가 없었어요ㅠㅠ
배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비가 내리더라구요~
버진아일랜드가 아닌 날루수안으로 이동해 스노콜링 및 낚시 체험을 했어요~
보라카이에서 했던 낚시 체험이 저는 재미가 너무 없었어서(한마리도 못잡았다는..)
그냥 또 물놀이를 하기로 했어요~ㅋ
우리 마담이는 먼저 배에 올라가더니 낚시를 했나봐요~
작은 물고기를 낚은 후 인증샷도 찍었네요 ^^
또 한번의 물놀이 & 낚시 체험 후 출출해질 시기에 YG 호핑에서는
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 위에서 해산물 라면을 끓여줘요~
이거 진짜 말도 안되게 맛있어요ㅋ
하지만 우리 몰골은 말이 아니라는거ㅋㅋ
해산물 라면을 먹고 이제 뭍으로 돌아가는데요
나눠준 담요를 덥고 다 자더라구요~
배 안에 얼추 30명 가까이 있던거 같은데 다 자요 다ㅋㅋ
오전에 처음으로 미팅했던 YG 호핑 사무실(?)에 도착했어요
배안에서 고생한 일행들과 함께 자그마하게 바베큐 파티를 합니다.
바베큐 파티라고 하기엔 호화스러운 단어고ㅋ
그냥 소소하게 목살&삼겹살 과 맥주&음료를 먹는 시간이에요
이렇게 호핑 투어가 끝이 났는데요
담당 가이드 및 찍새분에게 팁을 따로 드리고 우린 드랍 서비스를 받아 모벤픽으로 이동했어요 ^^
우리 둘은 불만 하나 없이 너무 만족했던 YG 호핑이었어요~
살짝 아쉬운건 날씨탓에 버진아일랜드를 못갔다는거. ㅠㅠ
하지만 그 만큼 원없이 물에서 놀았어요~
우리 담당 가이드도 너무 좋았구요 ^-^
저는 적극 추천하는 호핑업체였고 호핑 프로그램이었습니다~
YG 호핑 최고! 짱짱맨!ㅋ
아! 참고로 제가 얼마전에 세부에 간 친구에게 YG 호핑을 추천했고
그 친구가 다녀와서 하는 말이
여자들끼리 온 사람들만 사진 많이 찍어준데요ㅋㅋㅋㅋ
커플들은 별로 안찍어준다고ㅋㅋ
그 부분은 YG호핑 카페에 재미삼아 글을 한번 남겨봐야겠습니다^^
세부여행 3일차 호핑 투어 포스팅 끄~읕!!
다음 포스팅
[모벤픽 리조트 - 프라이빗 해변- 더 포럼 - 메인 풀]
http://vinsfins.tistory.com/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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