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강원도 홍천 여행]
강원도 홍천 길거리 맛집 할매집
계곡 물놀이 샤워장
삼봉약수터에 들렸다가 텐트로 돌아가는길에 정말 맛있게 먹은 집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^^
삼봉휴양림에서 오대산국립공원입구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길가에 있는 할매집이라는 곳인데요
소박한 길거리 맛집이에요^^
간판도 없는 이곳 할매집
길거리 세워진 이 안내판이 이집의 간판이나 다름없어요^^
메뉴도 아주 단촐하죠. 감자전, 메밀전, 도토리묵, 라면이 식사대용으로 먹을수 있는 메뉴에요
우린 감자전과 도토리묵을 주문했어요~
테이블도 몇 없는 가게 내부.
아드님, 따님, 며느님, 손주와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할머니~
오손도손 행복해보이는 집이었어요^^
할매집 옆을 이리저리 돌아다녀보는. 꼭 나쁜짓을 할것만 같은 친구들 ㅋㅋㅋ
야!! 여기봐!! 하니 이렇게 못난이 표정을 지어줍니다 ㅋㅋ
감자전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큰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시더라구요
도토리묵에 넣을 야채도 송송 썰어두시고
갖은 채소와 양념을 넣은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어요~
중국산이 아닌 국내산 도토리. 할머니께서 직접 산에서 수확해 손수 도토리묵을 쑤었다고 해요
제가 그동안 먹어본 도토리묵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정말!!
할머니 손맛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^^
도토리 묵 비쥬얼을 보니 막걸리를 안시킬수가 없지요.
도토리묵,감자전 짝꿍 막걸리도 주문했어요
도토리 묵이 나오고 할머니께서 감자전을 부치고계셔요~
타지않게 기름도 둘러주시고 꼼꼼하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시고 계십니다~
전용판에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지고있는 감자전
엄청 쫄깃쫄깃 바삭했어요~ 양도 많고 맛도있고 막걸리를 몇병을 먹었나 몰라요^^
길가다 안들렸음 어쩔뻔했을까 싶은 맛이었어요^^
온가족이 다 먹고 갈때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좋게 한끼 식사를 하고왔답니다~
정확한 주소는 알수 없지만~ 삼봉휴양림이랑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근처에 가시는 분들 꼭 들려보세요^^
삼봉휴양림에서 오대산국립공원입구 가는길에 있습니다.
삼봉휴양림 - 삼봉약수터에 갔다가 할매집에서 식사도 마치고 텐트로 돌아와 다시 물놀이ㅋ
8월에 다녀오고 이제서야 포스팅하는거라 지금 보기엔 추워보이네요ㅋ
이땐 저~~엉~~말 시원했는데ㅋ
물속에서 1시간이 넘게 안나왔다지요ㅋㅋㅋ
물속에서 일어서면 목까지 오는 깊이라 비치볼에 의지하고 노는중이에요ㅋ
돌다리 만든다고 돌 나르고 있는 쐬님ㅋ
이미 물놀이를 끝낸후라 상의탈의. 저 팔뚝 어쩔꺼 ㅋ
샤워는 차로 이동해서 했어요 ㅋ 세상 귀찮았다는ㅋ
2천원 내고 온수샤워장에서 샤워를 마치고 다시 텐트로 돌아갑니다
머스마들은 계곡 1급수 물에 씻고 그대로 말리더라구요
이럴땐 남자들이 부럽당..ㅋ
샤워후에 텐트에 돌아와서 또 다시 삼겹살과 소주ㅋ 여행은 먹자먹자죠ㅋ
저녁엔 회에다 소주를 먹어야하니 적당히만 배를 채우기로했어요ㅋ
캠핑이 이렇게 재밌는건줄 몰라썽~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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