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아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 잠실야구장​ / 노히트노런 보우덴

기아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

7월 10일 잠실야구장​

친구들과 간만에 찾은 잠실구장

7월 8월엔 쪄죽을까봐 야구장을 잘 안가는 편인데 이땐 무슨 삘이 받아서 미리 예매까지 했는지..

무튼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홈런마트 옆 도미노 피자에서

송중기가 광고한 킹푸론씨푸드 피자를 사서 야구장에 입장했어요​

​이거 진짜 맛있음 ㅋㅋㅋ

​경기전 두산베어스의 복덩이 용병 마이클 보우덴 선수의 노히트 노런 시상식이 있었어요

​두산베어스의 박정원 구단주님과 두산베어스의 김태형감독님도 올라오셔서 꽃다발을 전해줬구요

​이날 경기에서 아주 날아다니던 기아타이거즈 용병 필 선수도 꽃다발을 주러 올러왔네요~ 훈훈해 훈훈해​​

​이어서 두산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 선수도 올라와서 꽃다발을 전해줍니다

​세선수의 사진촬영을 마친 후 

​보우덴 선수의 가족도 올라왔어요~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ㅋ

아들이 아주 아빠랑 판박이네요 ^^

7월 10일 일요일은 두산 베어스의 [플레이어스 데이]였어요

프로야구 원년 우승을 이끈 올드 유니폼을 입는 날이죠

​경기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두산베어스 외국인선수의 플레이어스데이 기념 팬 사인회도 열렸고

외국인 팬 대상 특별 이벤트인 [인터네셔널 데이]와 연계해 내국인 팬들과 외국인 팬들이 함께 하는날이었어요~

야구장에 외국인들이 엄~~청 많았어요

[인터네셔널 데이]인 만큼​경기전 애국가는 미8군 군악대에서 멋지게 연주해줬답니다

​이날 시구는 오마이걸에 아린,유라(모른다.. 요즘 꼬꼬마 걸그룹은 난 모린다....)

​​젊음이 좋긴 좋아요 정말 아주 상큼상큼 하더라구요 ㅋㅋ 어머 이 늙은이 멘트 ㅋㅋ 

경기 시작 후 얼마 안돼 더위를 참지 못하고 선풍기를 사러 갔지요

두산베어스 글씨 너무 이쁘죠

허슬두 글씨도 완전 예쁨

근데 1도 안시원함!!!!!!!!!!! 하나도 안시원합니다 정말로.​

응원단상에 올라온 미8군 군악대 오빠들​

응원단상 위에서 '승리를 위하여'를 연주해줬어요

신난 두산베어스 팬들은 미8군 군악대 연주에 맞춰

두산의 승리를 위하여~ 오늘도 힘차게 외쳐라~

나가자 싸우자 우리의 베어스 두산의 승리를 위하여~~♬

응원가를 열정적으로 불렀고

그럼에도 불구하고 13:3으로 지고 왔네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 ;;

패배의 아이콘인 제가 잠실의 뜨긴 떳나봅니다ㅋ

무튼 즐겁지만 덥고 졌지만 덥고 아 다 더운날이었어요 7월 8월엔 야구장 다신 안가는걸로 ㅋㅋ

고척만 가야겠어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고척만 ㅋㅋ 

내일이 바로 올스타전이 열리는 날이네요~

올스타전 투표 첫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내일이에요ㅋ

7월 14일 어제경기를 마지막으로 2016년 상반기 경기일정을 마쳤네요

오늘 올스타 프라이데이!!

퍼펙트 피처와 홈런 레이스 등 누가 영광의 자리에 앉을지 지켜보자구요~

오늘 내일 올스타전 맘껏 즐기세요^^